*본문에 약간의 스포가 담길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왕마마입니다
날씨가 다시 우왕좌왕하는 오늘입니다
흐리고 소나기도 오고 이런날은 괜시리
날씨마냥 우중충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런 기분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만화책으로
날려 버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밝고 환한 작품은 아니네요...ㅋㅋ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바로
<표류교실> 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재난 생존만화입니다
계속해서 서바이벌 재난 만화를
소개드리게 되는데 이번 작품은 작가가
공포만화계의 대가라고 합니다
그러니 공포재난SF만화라고 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보시면 책이 꽤 굵직하죠??
크기는 일반만화책과 같은 사이즈지만
두께가 3권정도를 합쳐놓은 수준입니다
그 덕분에 펼쳐읽기가 조금 힘듭니다....
현재 보시고 있는 작품은 12년도에 정식발매된
작품이고 원래는 1972년도부터 연재가 된
아주 오래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화를 보고 요즘 작품은 아니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오래된 작품인 줄은 몰랐습니다
거의 50년 가까이 된 작품이 비교적 최근에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어 출간되는게 신기한데
작품을 읽어보시면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서바이벌 생존물의 아버지격이라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두꺼운 두께만큼 권당 가격도 어마어마합니다
전 3권으로 완결이며
대략적인 스토리는 주인공이 다니는 초등학교가
저 멀리 미지의 세계로 타임슬립을 하면서
그 곳에서의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좀 충격적이었던건 친구들과 몇명도 아니고
한 반도 아니고 한 학년도 아닌
학교건물 전체가 수업시간에 날라갔기에
선생님이고 학생이고 모두가 한꺼번에
현실에서 사라졌다는 겁니다
상당히 스케일이 크죠.......
엄청난 괴물들과 나쁜 어른들이 판치는
그 미지의 세계에서 우리 주인공들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어쨋든 이 곳에서도 초등학생들은
역시나 대단합니다
보시다시피 작화가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이게 처음 봤을때의 어색함이나 거부감을
조금만 참아낸 다면 이 올드하고
어쩌면 어색할 수도 있는 작화가
작품의 내용과 조화되어 작중 분위기를
한층 기괴하게 잘 어울리게 만들어줍니다
(뭔말이니.... 암튼 작품과 잘 어울린다는 말)
그럼 3권밖에 안되니 각권의 표지를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
온통 붉은 색인 1권의 표지에
뒷표지의 삽화는 반전효과로 인해
더욱 기괴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분의 다른 공포만화를
해적판으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목은 잘 생각이 나지 않네요...... 윽..
2권은 청록색으로 짙게 깔려있습니다
역시나 뒷표지는 같은 형식으로
아이들이 도망치는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작품을 보면 절망적인 상황에서
괴물에서 혹은 사람들에게서....
도망치는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참...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3권의 표지입니다
푸른색으로 마지막권을 장식하고 있네요
그리고 뒷표지의 저 그림은 대체 무엇일까요
궁금하시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ㅎㅎ
지금보면 여기저기 좀 억지스러운 부분들도 있고
저게 뭔말인가 하는 부분들도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고도 다시 정발될 정도로
이야기의 흡입력이나 기발한 설정등은
이 작품을 충분히 추천하게끔 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딱 한번 읽고도 특유의
분위기가 기억에 많이 나는 작품으로
은근히 손이 가는 그런 작품입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서인지 정신이 온데간데 없어
뭔가 오늘은 글이 좀 두서없이 무슨 말인지
모를 듯 하게 글을 써내려 갔네요
그래도 이 글을 봐주시는 분들은
찰떡같이 알아 들으셨을 걸로 믿습니다...ㅎㅎ
소장 만화책추천작 그 여섯번째
<표류교실>은 여기까지 구요
곧 일곱번째 작품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내리 3작품 모두 어쩌다 보니 생존물이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다음번 작품도
서바이벌 생존물로 할까 생각해봅니다
조금 더 글이 많아지면 제가 좋아하는
카테고리분류작업도 곧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항상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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