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왕마마입니다
2주전 제가 아주 잘 사용중이던
삼성 갤럭시 핏1을 포스팅하다가
우연히 핏2의 출시일을 알게 되어
결국엔 갤럭시 핏2를 주문하는 사태까지
발생했으나 출시일기준으로
딱 하루뒤에 주문했음에도 초도물량이
재고소진되어 10월말에서 11월초쯤에나
받아 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좌절과(??) 함께 그 인기를 직접 실감했었지요
그러나 허탈감을 잊고 그러려니 할때쯤인
저번주 토요일 !!
은근히 기다리던 갤럭시 핏2가
저에게 배송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일들을 꽤 당해본 결과
보통 안내일보다는 훨씬 빠르게 도착했었기에
이쯤 오겠지 싶었던 참이긴 했습니다 ㅎㅎㅎ
그럼 조금 딜레이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따끈따끈한 신제품인
삼성 갤럭시핏 2 언박싱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택배상자를 개봉해 보면
이렇게 덩그러니 핏2 박스가 들어 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설정해 놓은 건 아니고
딱 저상태로 들어 있었네요 ㅎㅎㅎ
이제 본 박스만 고이 꺼내서 보겠습니다
저는 블랙색상을 주문했는데
그래서 박스이미지가 블랙일까요?
아니면 저 이미지만 있는 걸까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어쨌든 깔끔한 디자인의 박스이미지
그럼 갤럭시핏1 과 비교한번 해볼까요?
다행히도 박스까지 잘 보관을 하는 편이라
이렇게 멀쩡하게 비교샷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그래도 핏1보다는 핏2가 박스가 더 크네요??
보통은 더 적게 나오는데
박스크기가 커졌다니....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옆으로 봐도 이번 제품이 더 큽니다
그리고 첫번째시리즈는 박스도 좀 고급지고
뚜껑이 쓰윽 빠지는 형태였는데
이번 꺼는 박스 일체형에 위쪽 부분을
열어서 제끼는 평범한 구조입니다
아마 이렇게라도 좀 더
비용절감을 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로 인한 대참사........
아으 위쪽은 밀봉두군데고 아래쪽은
저 부분만 밀봉이라 아래로 열려고 했는데
저리 깊이 들어가 있을 줄이야......
박스가 손상되는 슬픈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개봉은 계속됩니다
박스에서 꺼내본 모습입니다
옆으로 곤히 누워 있는 갤럭시핏 2
살짜쿵 한번 꺼내보았습니다
올 블랙이라 그런지 상당히 멋집니다
예쁘네요 ㅎㅎ
기존에 있던 갤핏1과의 비교샷
이렇게 보니 배젤부분의 배색차이가
참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액정도 조금이지만 확실히 커졌구요
또한 사이드부분의 버튼이 사라졌습니다
네 갤핏2는 실물 버튼이 없어졌고
대신에 화면에 홈터치가 생겼습니다
저 부분에 희미하게 네모모양이 보이시나요
저기가 홈버튼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경점은
워치의 잠금매듭부분입니다
기존 갤럭시핏1은 똑딱이 부분이 일체형이라
똑딱고정시키고나서 손목이 좀 쓸리거나 하면
잘 풀렸던것이 불편한 점이었는데
보시는것 처럼 갤럭시핏2는 잠금부분이
2단계로 분리되어 있어 고정해 놓으면
훨씬 튼튼하더군요
보완을 잘 해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박스로 돌아와서
나머지 구성품들을 살펴볼까요 ?
이 녀석 하나 남았는데
대충 짐작은 가지만 한번 꺼내보겠습니다
역시나 간단 사용설명서 한장과
엄청 간단하게 생긴 충전USB가
달랑 하나 들어 있습니다.....
충전USB입니다
선 길이도 상당히 짧고
충전부분도 뭔가 장난감스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아쉬웠던점이
이 충전기 연결부위인데 본체의 홈에
충전기 홈을 끼워 맞춰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마치 옛날 2G폰 사용할때
배터리거치대에 폰 끼워넣는것 같은
그런 아날로그스러운 느낌이랄까요 ??
이 점이 제게 더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 이유는
바로 전 세대의 충전방법때문입니다
갤핏1의 충전기인데
색상도 화이트에 선길이도 엄청 깁니다
그리고 저렇게 거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깔끔하게 둘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쉽게 저렇게 가져다 두기만하면
척 붙어버리는 마그네틱형식입니다
영상보신것처럼 참 간단합니다 ㅎㅎ
이렇게 사용을 해오다가 저거 끼울려니
참.... 불편합니다 ㅜㅡㅜ
그치만.... 배터리가 두배세배 오래가니
쌤쌤인 셈인가요 ㅎㅎㅎ
이렇게 구성품들을 모두 보았으니
이제 폰과 연결을 시켜봐야겠죠
충전기에 연결을 하면
이렇게 반가운 첫 얼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폰 블루투스목록에서 갤럭시핏2를
찾아서 연결해 주시면
갤럭시 웨어러블 앱이 자동 실행되면서
동기화가 되면서 이렇게 연결화면이 뜹니다
연결을 눌러주면
알아서 폰설정까지 해주는데
몇분정도 은근히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혹여나 밴드의 백업데이터가 있다면
이렇게 백업데이터 불러오기도 가능하구요
모두 끝나고 나면 이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57인 상태로 저에게 왔었네요
2~3주정도 가능하다고 했으니 충전안해도
이 상태로 일주일은 사용가능한 듯 합니다
하루지난 오늘 49프로가 되었으니
정말 일주일이상 가겠네요 오오....
이제 여기서 여러 설정들을 해주시면 되는데
밴드에 나오게 할 수 있는 위젯들도
여기서 설정가능합니다
또 시계화면으로 들어가면 밴드에서 보이는
홈화면도 선택할 수 있는데
종류는 많으나 커스텀은 안됩니다
아직은 말이죠...
예쁜 화면도 거의 없어서
꾸미기용은 아예 제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 홈화면은 요녀석인데요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긴 한데
정보가 좀 한정적이라서
이 화면으로 변경했습니다
심박수와 배터리, 걸음수가 나오고
시간과 요일도 확인가능합니다 ㅎㅎ
심박수측정도 십초정도면 끝나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구요
핏1과 화면크기를 비교해 보니
꽤 차이가 나죠 ??
이전에는 운동종류가 2개면 꽉찼는데
이번 핏2에서는 두개보여주고 반은 더보입니다
조금 더 늘어난 액정으로
확실히 보기에 더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들 궁금해 하셨던 수면점수는
이런식으로 측정이 되더군요
방법은 그냥 핏2를 착용하고 자면
알아서 측정해주는데 꽤나 정확한 듯 합니다
오늘 새벽3시쯤부터 8시까지 수면을 취했고
여러 항목들을 알려줍니다
수면효율로 얼마나 잘 자고 있는지 알수있고
이렇게 수면단계별로 잠든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려주는데
오 신기합니다 ㅎㅎㅎ
잠은 얼마 못잤는데 효율이 77퍼니
나쁘지는 않은걸까요
효율100퍼까지 한번 도전해보렵니다
역시나 글이 꽤 길어졌는데
두편으로 나눌껄 그랬을까요.....ㅎㅎ
한번 정리해보면....
1. 본기계는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되어 좋다
2. 본품이외는 거의 원가절감수준이다...
3. 가격이 싸고 품질이 좋은 편이라 용서가 된다
4. 충분히 구매할 메리트가 있다 !
정도 인것 같은데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ㅎㅎ
이렇게 올해 신제품기기중 하나인
삼성 갤럭시핏 2를 첨부터 같이 다 살펴보았구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희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에 다시 만나도록 해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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